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 국군/오해 (문단 편집) === 군대 갔다 오면 바보 된다? === 본인이 사회에서 [[아르바이트]]라도 하다가 온 경우라면 상관없겠지만, 상당수는 [[대학]]에서 공부하다 왔는지라 이들은 전공 공부 내용을 상당수 잊게 되어 복학 후 고생을 하게 된다. 군대는 학생 때처럼 교육기관이나 가정에서 공부하는 환경과는 전혀 다르다. 군대는 개인의 발전과 공부가 목표가 아니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오는 곳이며, 대부분의 시간을 이제껏 공부와 별 관련이 없는 일인 점호와 체조, 점검, 그리고 계절 작업 등을 1년 6개월간 임하게 된다. 도중에 자유시간이나 휴가가 주어진다 한들, 모두가 그런 휴식을 맘껏 누리는 것도 아니다. 그래도 [[땡보직]]이면 역으로 더 똑똑해져서 나올 수도 있다. 지금은 예전에 비해 [[군대]] 내에서 자유시간을 좀 더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에, 휴식시간에 열심히 공부하여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외국어 자격증을 얻는 경우도 있지만 이것은 극히 소수로, 고된 훈련 뒤에 쉬어도 모자랄 판에 집중력과 체력이 필요한 공부를 지속적으로 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군대 제대 직후 18개월 동안 안 하던 공부를 다시 시작하려면 절로 머리가 굳었다는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다. 즉, 바보 된다는 게 일부는 맞다. 이걸 극복해내고 다시 사회 및 공부에 적응하면 다행이지만 [[현실은 시궁창|현실은]]... 다만, 군대에서 배우는 것 중 밖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스킬[* 주로 [[행정병]], [[취사병]], [[운전병]], [[의무병]]이 해당하며, [[PX병]](특히 전역 후 [[편의점 아르바이트]] 할 경우)도 껴주긴 한다.][* [[간부]]로 군복무를 할 경우 사회생활을 일찌감치 체득하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장교]]의 경우는 사회생활 중에서도 관리직을 일찌감치 경험하기 때문에 이 경험이 차후의 직장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 사실 행정병으로 복무한 경우도 어느 정도 해당된다. 특히 말단 보병부대 중대 계원이 아니라 분위기가 야전부대보다는 [[회사]]에 가까운 상급부대 행정병으로 전역한 경우라면...]들이 있기야 하지만 병역 대상자의 절대다수가 111101(소총수), 111102(M60/K3 경기관총) 특기이므로 평균적으로 보면 유용하게 쓰이는 스킬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되겠다. 그리고 정확히 말하자면 바보가 되는 게 아니라 '''사고방식이 경직된다.''' 쉽게 말해서 자유로운 행동과 사고방식이 제한되는 것이 18개월(육군), 20개월(해군), 21개월(공군) 가까이 지속되므로 사고가 제한되는 것이 그 상태로 고착돼버리기 때문에 이런 오해가 발생한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수동적인 인간상'으로, 군대라는 환경의 특성 상 '상급자가 시키지 않은 일은 안 해도 된다, 일을 미리 찾아서 해 봐야 나만 힘들다'와 같은 사고방식이 고착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왜냐면 병사가 먼저 나서서 이것저것 적극적으로 해 봐야 결국은 작업셔틀밖에 안 되는 경우가 너무나도 흔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전역하고 한동안 방황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이는 전역자들의 빠른 사회 적응을 어렵게 만들곤 한다. 심하면 군대에서 몸에 배여버린 수동적인 태도가 평생을 가게 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심지어 전보다 어휘가 빨리 떠오르지를 않는다든가[* 가볍게 넘길 것이 아닌 게 실제로 흔히 호소하는 후유증 중 하나이다.] 친구들이 눈치챌 정도로 뭔가 행동이 어눌해져서 오는 경우도[* 주로 사회에서 하던 것들의 방법을 잊어버리거나 어색해져서] 적지 않게 발견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